이거 저거 간단 감상..

새해 복 그런거 많이들 받으셨을테니 여기서까지 드리지는 않습니다.


1. 킹콩

영화 맨 처음에 노래가 하나 나온다. 대충 아무리 인생이 거지같아도

사랑하는 이만 있으면 난 행복하다는 가사의 노래다.

그 노래가 이 영화의 주제다.

진부하고 단순하지만 그래서 더욱 애달프다.

킹콩이 추락사 하자마자 극작가놈과 꼭 끌어안는 히로인 때문에 또한 더 슬프다.

'트레~콩~~'이라고 하던 주술사 할매가 정말 무서웠다.

姬 : 사실 킹콩이 암컷이라는 소문이 있소.

兄 : 백합 만세에에~~


2. 이세자키 진검 탁구사 외전 러버즈 7

드디어 작가가 욕망의 도를 깨우쳤다.

탁구는 이나중 탁구부만큼도 나오지 않는다.

왜냐고 물었더니 외전이니까 그렇다고 한다.

그래서 이 작품이 정말 좋다.


3. 모기

인류 최대의 적 모기.

각종 모기의 스펙, 생태, 행동양식등과 더불어

인류와 모기(말라리아 첨부)의 처절한 사투를 기록한 책.

그냥 빨대라고 생각했던 모기 주둥이의 그 심오막측한 구조에 충격을 먹었다.


4. 세계풍속사

현대인의 성은 지나치게 억눌려 병들어있다.

특히 내 성은 골병이 들어 오늘내일하신다.

by aniki | 2006/01/31 01:09 | 마리아님이 시청하셔 | 트랙백 | 덧글(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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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히비키 at 2006/01/31 01:27
킹콩 보고 느낀점은:
여자(시체)들이 뭔죄냐 이 ㅅㅂㄹㅁ 대충 주는대로 받아먹어라[...]
역시 난 저변부 인간 '')
Commented by 호넷 at 2006/02/01 13:15
외전이면 안나와도 되는건가(...)
Commented by 고기 at 2006/02/03 13:27
모기랑 세계풍속사 보고 싶어요~
모기 재미있겠다. 이래서 내가 생명과에 간거였는데 그런건 절대 안가르쳐줘요..툴툴
Commented by aniki at 2006/02/03 22:19
히비키 // 유골의 보존상태로 봐서는 먹었다기 보다는 갖고 놀다가 재미없어서 내던진 듯..
호넷 // 섹시코만도 외전에도 섹시코만도는...많이 나왔구나..
고기 // 모기는 반디 앤 루니스 가서 서서 읽었고, 풍속사는 헌 책 질렀지. 대학원 가면 연구할 수 있을지도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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